“전쟁에 폭염, 장마까지 3중고”…‘쌀’ 빼고 농산물 다 올랐다
# 직장인 이모씨(34)는 아내와 함께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려다,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장보는 가격과 식당에서 고기를 먹는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먼저 이씨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돼지고기 국산 삼겹살 400g을 1만4000원 수준에 담고 국산 청상추 100g을 4990원, 깻잎 30g을 1780원, 오이맛고추 1봉을 2380원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쌈장 500g 4200원까지 추가하